LX한국국토정보공사, 「2025 K-GEO Festa」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려
AI 기반 스마트 국토관리 플랫폼 공개... ‘Land-XI 플랫폼’과 ‘LX 디지털 국토 플랫폼’ 소개
▲ 2025 K-GEO Festa 개막식(LX공사 어명소 사장(왼쪽 네 번째), 송석준 의원(왼쪽 다섯 번째), 국토부 이상경 차관(왼쪽 일곱 번째)) [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이하 LX공사)에 따르면 2025년 9월26일(금)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 LX공사 총괄 주관한 「2025 K-GEO Festa」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2025 K-GEO Festa는 LX공사뿐 아니라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이 주관했다. ‘변화를 여는 Geo AI 깨어나는 세상’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130여 개 기업·기관과 30여 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융합된 공간정보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킨텍스의 ‘월드시티테크’와 연계 개최되어 공간정보기술의 활용 범위를 스마트시티 분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차세대 국토관리 기술들이 대거 선보였다.
◇ AI 기반 스마트 국토관리 플랫폼 공개... ‘Land-XI 플랫폼’과 ‘LX 디지털 국토 플랫폼’ 소개
LX공사는 드론과 AI 기술로 산불 예방·해양쓰레기 관리 등 국토 변화를 감지하는 ‘Land-XI 플랫폼’과 디지털트윈을 통해 도시계획·재해대응 등의 정책 효과를 사전 검증하는 ‘LX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공개했다.
두 플랫폼은 국토 모니터링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가상공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책 결정의 정확성을 높여 스마트한 국토관리를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AI를 활용해 열차운행부터 모든 철도시설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디지털트윈과 AI 기술로 고속도로 시설물의 계획·건설·유지관리 전 과정을 통합하는 혁신 모델을 발표했다.
▲ 2025 K-GEO Festa에 참석해 최신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맨앞) LX공사 어명소 사장, 국토부 이상경 차관, 송석준 의원(왼쪽네번째)) [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
◇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 출범... 공간정보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새롭게 구축
공간정보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새롭게 구축됐다. 이번 행사에서 출범한 ‘K-GEO 미래혁신포럼’은 공간정보 데이터, 안전·인프라, 신산업·융복합,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하정보부터 위성영상까지 아우르는 19개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되어 최신 공간정보 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
◇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9개국 고위급 인사들을 공식 초청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강화
▲ 2025 K-GEO Festa에 마련된 LX한국국토정보공사관 [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
민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눈에 띄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20여 개국 해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대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카타르·몽골 등 9개국 고위급 인사들을 공식 초청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다양한 MOU 체결을 통해 K-스마트 국토관리 모델의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K-GEO Festa」가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이 융합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를 위해 산·학·연·관을 잇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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