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튀르키예서 ‘히어로즈홈(HEROES’ HOME)’ 준공식 개최
6.25 해외 동맹국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
▲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진행된 현대로템 ‘히어로즈홈(HEROES’ HOME)’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왼쪽 네번째부터 베야지트 유묵 참전용사협회장, 참전용사 메흐멧 쉐케르, 무라트 현대로템 튀르키예 법인장, 이태영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장, 김문정 튀르키예 한인회장) [출처=현대로템]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에 따르면 2026년 10월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州)에서 현지 한국전 참전용사 가정 대상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히어로즈홈(HEROES’ HOME)’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6.25 해외 동맹국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히어로즈홈 사업은 참전용사들의 집을 신축·개보수하며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장병을 파병했으며 오랜 기간 ‘형제의 나라’로 불려왔다.
이날 행사에는 주튀르키예한국대사관 소속 이심표 국방무관과 김문정 튀르키예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태영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장, 참전용사 메흐멧 쉐케르, 베야지트 유묵 튀르키예 참전용사협회장 등과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현대로템은 쉐케르의 주택에 기초 콘크리트 공사와 바닥타일 보수, 외벽 미장 등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그의 집은 지진으로 기초가 약해진 상태였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편안한 보금자리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 쉐케르는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 소식을 접한 뒤 한국으로의 파병에 자원했으며, 1950년 1차 파병 당시 육군 포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투 중 어깨 총상을 입어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은 후 다시 전쟁터로 복귀했다.
또 다른 참전용사인 셀림 아슬라뉴렉의 주택에는 기초 콘크리트 공사를 포함해 거주지 내외부 공사를 진행했고 다웃 아브지, 할릴 데미르타쉬, 사미흐 체키치 등의 주택에는 신축 공사를 지원했다.
이들은 고령으로 고인이 됐으며 사업은 지진피해로 임시 거처에 거주 중인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로템은 이들 모두에게 주방가구, 냉장고 등의 생활 집기도 지원했다.
현대로템의 히어로즈홈 사업은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제 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보훈 활동의 의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2017년 국가유공자 이동편의 기구 지원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충원 참배 및 묘역 정화 봉사활동, 육군 간부 숙소 기증 등 보훈의 가치를 지역 사회와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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