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난 없는 국가] 43. 국내 재난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 시설의 활용 실태에 관한 연구
안전체험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문화적 장치가 마련돼야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재난관리 단계인 예방·대비·대응·복구의 과정 중 예방단계에서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진행을 위한 많은 고민이 이뤄졌다.
이에 국민안전교육 진흥기본법이 2016년 5월 제정됐으며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국내 재난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 시설의 활용 실태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Utilization of Safety Experience Facilities for Disaster Safety Education in Korea)'이다.
재난정보학회에 제출된 논문은 선문대 일반대학원 산업공학과 재난안전전공 박사 권용희(Kwon, Yong-Hee)이 작성했다. 세부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골든타임 내 바람직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 시 재난 규모의 최소화가 교육 목표
▲ 경상남도안전체험관 전경 [출처=홈페이지]
재난안전교육의 경우, 재난 시 적절한 위기상황판단 및 골든타임 내 바람직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 시 재난규모의 최소화가 교육 목표다. 이에 부합한 교육을 위해서는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안전체험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국내 안전체험 시설의 운영상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재난안전교육이 가능한 안전체험 시설 현황 및 안전체험관 활용실태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안전체험시설 활용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국내 전국안전체험관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2023년 기준 전국 안전체험관은 248개소로 지역마다 체험시설이 특화돼 있다.
안전체험시설은 2022년 기준 총 94개소였는데 2015년의 13개소에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꾸준히 늘린 결과다.
운영형태에 따라서 소규모형과 교실형, 이동형 및 종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많이 운영되는 형태는 59개소가 있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실형이며 14개의 종합형과 12개의 소규모형 및 9개의 이동형 순이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1개의 시도에 한 개의 종합체험관을 구축해 학교 급별 모든 학생들이 1회 이상으로 체험관 시설의 교육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
지자체와 타부서가 운영하는 154개의 안전체험시설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대형 안전체험시설은 13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서울의 경우 4개소로서 가장 많다.
이들 안전체험관에서는 지리적 특색이 반영된 안전체험 기회를 특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우안전체험과 산악안전체험을 특화한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과 항공기와 선박 특화 체험관을 갖추고 있는 ‘제주안전체험관’을 들 수 있다.
가상현실 VR로 360도로 촬영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관은 인천과 세종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월1회 가족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주말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학생수련활동과 연계하여 안전체험관을 상시 운영하는 전남교육청 유달 학생수련장 학생안전체험관, 메타버스 안전교육 플랫폼 안전스쿨을 운영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교육과 놀이를 융합한 국내 최대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강원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폐교를 활용해 24개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북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섬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선박 항공기 특성화 체험이 가능한 제주안전체험관, 수상에 특화된 안전체험과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6개 언어가 지원되는 부산학생안전체험관도 있다. 안전체험 시설의 다양화에 비해 활용 측면은 부족한 실정이다.
◇ 안전체험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문화적 장치가 마련돼야
효과적인 재난안전교육의 장으로 안전체험 시설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시 위기대응 방법을 몸으로 체득 할 수 있는 경험교육이기 때문이다.
복합재난에 대비한 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안전체험시설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으로 증가하고 있음은 바람직하다.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문화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을 통한 활용 실태와 안전체험 시설 사용의 활성화 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찻째, 생애주기별 체험 중심 재난안전교육의 의무화로 안전체험 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둘째, 복합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방법이 진행되고 있는 안전체험시설에서 특화된 안전체험 교육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VR, 메타버스 등 온라인 교육이 안전체험 시설에 접목된다. 운용이 증대되면 교육 참가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재난안전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다.
셋째, 가족 중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체험관 활용을 위한 홍보 및 정책적 지원이 지속화돼야 한다.
- 계속 -
이에 국민안전교육 진흥기본법이 2016년 5월 제정됐으며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국내 재난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 시설의 활용 실태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Utilization of Safety Experience Facilities for Disaster Safety Education in Korea)'이다.
재난정보학회에 제출된 논문은 선문대 일반대학원 산업공학과 재난안전전공 박사 권용희(Kwon, Yong-Hee)이 작성했다. 세부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골든타임 내 바람직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 시 재난 규모의 최소화가 교육 목표
▲ 경상남도안전체험관 전경 [출처=홈페이지]
재난안전교육의 경우, 재난 시 적절한 위기상황판단 및 골든타임 내 바람직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 시 재난규모의 최소화가 교육 목표다. 이에 부합한 교육을 위해서는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안전체험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국내 안전체험 시설의 운영상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재난안전교육이 가능한 안전체험 시설 현황 및 안전체험관 활용실태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안전체험시설 활용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국내 전국안전체험관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2023년 기준 전국 안전체험관은 248개소로 지역마다 체험시설이 특화돼 있다.
안전체험시설은 2022년 기준 총 94개소였는데 2015년의 13개소에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꾸준히 늘린 결과다.
운영형태에 따라서 소규모형과 교실형, 이동형 및 종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많이 운영되는 형태는 59개소가 있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실형이며 14개의 종합형과 12개의 소규모형 및 9개의 이동형 순이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1개의 시도에 한 개의 종합체험관을 구축해 학교 급별 모든 학생들이 1회 이상으로 체험관 시설의 교육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
지자체와 타부서가 운영하는 154개의 안전체험시설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대형 안전체험시설은 13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서울의 경우 4개소로서 가장 많다.
이들 안전체험관에서는 지리적 특색이 반영된 안전체험 기회를 특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우안전체험과 산악안전체험을 특화한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과 항공기와 선박 특화 체험관을 갖추고 있는 ‘제주안전체험관’을 들 수 있다.
가상현실 VR로 360도로 촬영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관은 인천과 세종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월1회 가족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주말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학생수련활동과 연계하여 안전체험관을 상시 운영하는 전남교육청 유달 학생수련장 학생안전체험관, 메타버스 안전교육 플랫폼 안전스쿨을 운영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교육과 놀이를 융합한 국내 최대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강원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폐교를 활용해 24개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북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섬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선박 항공기 특성화 체험이 가능한 제주안전체험관, 수상에 특화된 안전체험과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6개 언어가 지원되는 부산학생안전체험관도 있다. 안전체험 시설의 다양화에 비해 활용 측면은 부족한 실정이다.
◇ 안전체험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문화적 장치가 마련돼야
효과적인 재난안전교육의 장으로 안전체험 시설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시 위기대응 방법을 몸으로 체득 할 수 있는 경험교육이기 때문이다.
복합재난에 대비한 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안전체험시설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으로 증가하고 있음은 바람직하다.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문화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을 통한 활용 실태와 안전체험 시설 사용의 활성화 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찻째, 생애주기별 체험 중심 재난안전교육의 의무화로 안전체험 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둘째, 복합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방법이 진행되고 있는 안전체험시설에서 특화된 안전체험 교육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VR, 메타버스 등 온라인 교육이 안전체험 시설에 접목된다. 운용이 증대되면 교육 참가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재난안전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다.
셋째, 가족 중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체험관 활용을 위한 홍보 및 정책적 지원이 지속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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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전문위원(중앙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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