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 ABS로부터 1,700 TEU급 배터리 추진 컨테이너선 개념설계 승인(AiP) 획득
적재 가능한 컨테이너형 배터리를 적용해 에너지 공간 활용도를 높여
▲ Hanwha Power & ABS 인증수여식(한화파워, ABS로부터 1,700 TEU급 배터리 추진 컨테이너선 개념설계 승인(AiP) 획득) [출처=한화그룹]
한화파워(대표 라피발타)에 따르면 2026년 10월22일 미국 선급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로부터 1,700 TEU급 배터리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승인서 수여식은 현지 시각 10월22일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MHE(Maritime Hybrid, Electric & Hydrogen Fuel Cells) Conference & Exhibition 2026’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한화파워 황종규 기술솔루션담당 상무와 ABS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HE 2026은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스칸딕 호텔 베르겐 시티(Scandic Hotel Bergen City)에서 열린다.
이번에 승인받은 설계는 약 151 M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적용한 완전 전기추진 컨테이너선의 개념설계다.
컨테이너형 배터리를 활용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항만 충전 인프라와 연계해 운항 중 직접적인 탄소배출 없이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적재 가능한 컨테이너형 배터리를 적용해 에너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선박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AiP 획득을 통해 한화파워는 대용량 배터리 ESS 기반 완전 전기추진 선박 설계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추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무탄소 해상운송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화파워는 1,000 TEU급 배터리 추진 컨테이너선 기본설계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선형별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항 조건과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추진 선박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사업화 과정에서 배터리 리스와 서비스형 배터리(BaaS, Battery-as-a-Service) 등 다양한 금융·운영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선주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배터리 추진 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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