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신기업 비에텔(Viettel), 에티오피아 통신시장 진출위해 사무소 설립 결정
7만km에 달하는 광케이블 부설 및 에티오피아 인구의 95%에게 서비스 공급할 계획
민서연 기자
2016-05-10 오후 5:00:21
베트남 통신기업 비에텔(Viettel)은 에티오피아 통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사무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지사무소는 시장조사 및 투자촉진의 목적이며 사업허가 취득시 95%의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지사무소는 사업허가 취득을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비에텔은 사업허가가 승인되면 7만km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부설하고 에티오피아 인구의 95%에게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측은 국가의 통신 인프라 정비가 경제성장에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에티오피아의 인구는 약 1억 명이지만 휴대전화의 이용자수는 37%에 불과하다. 통신사업자 또한 'Ethio Telecom' 1곳뿐이다. 하지만 현재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협상중이기 때문에 향후 통신시장이 개방될 전망이다.

이미 비에텔은 아프리카의 ▲모잠비크 ▲카메룬 ▲부룬디 ▲탄자니아 등 4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5번째로 진출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텔(Viettel)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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