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 분석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식과 여가, 선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져
김경희 선임기자
2026-04-30 오후 8:07:05

▲ KB국민카드,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 분석 [출처=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에 따르면 2026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최근 3년간 5월 주요 기념일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5월 한달동안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과 어린이날 직전 한달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1250만 명, 2억5000만 결제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식과 여가, 선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며 연휴 기간 전반에 걸쳐 소비가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 (나들이 업종) 어린이 날,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오락실 등에서 즐겨 [출처=KB국민카드]


먼저 어린이날 외식 업종 소비를 살펴보면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먹거리 업종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32퍼센트(%)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에는 당일뿐만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욱 크게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하며 연휴 초반부터 소비가 활기를 띠는 모습이 확인됐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 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000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다 풍성하게 보내려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나들이 업종) 어린이 날,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오락실 등에서 즐겨 [출처=KB국민카드]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어린이날 기준 5월 일평균 대비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 다양한 여가 활동에서도 이용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000원, 동식물원 약 2만8000원, 영화·공연 약 2만 원 수준으로 나타나 체험 중심의 여가 활동에 대한 지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KB국민카드,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 분석 [출처=KB국민카드]


일정 금액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 비중도 높게 나타나 가족 단위로 의미 있는 경험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을 위한 선물로는 완구·장난감, 과자세트, 휴대용 게임 등이 주요 품목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을 위한 선물로는 영양제, 마사지기, 홍삼, 꽃 등 실용성과 정성을 동시에 담은 상품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선물) 어린이 날 맞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트, 휴대용게임/조립PC 등 [출처=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외식과 나들이, 선물 소비가 균형 있게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올해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소비 활력이 이어지며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5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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