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2025년 테러정세·2026년 전망’ 책자 발간
△테러정세 평가·전망 및 주요 테러 사건·통계 △우리나라 정세와 대테러 활동 △지역별 테러정세(48개국) 등
▲ ‘2025년 테러정세·2026년 전망’ 책 표지 [출처=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원장 이종석, 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테러정보통합센터」(TIIC, Terrorism Information Integration Center)가 2025년 국내외 테러정세를 평가하고 2026년 테러 위협요인을 진단한 ‘2025년 테러정세·2026년 전망’ 책자를 발간했다.
매년 국내외 테러 관련 동향을 수집·분석하고 향후 테러 위협을 평가한 책자를 제작해 정부 부처·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에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책자는 △테러정세 평가·전망 및 주요 테러 사건·통계 △우리나라 정세와 대테러 활동 △지역별 테러정세(48개국) 등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2025년의 경우 전 세계 65개국에서 1453건의 테러 사건이 발생했으며 2024년 발생 국가(51개국)·사건(1337건)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는 1만3426명에서 1만3197명으로 소폭(1.7%) 감소했다.
이는 ISIS 등 주요 테러단체들이 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동을 확대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테러가 증가한데다 서구권에서도 극단주의자들의 공격·기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정원은 △아프리카·서남아가 테러의 주요 발생지역화 △‘자생적 극단주의’에 따른 테러위협의 지속 △각국에서 대테러 개념의 적용범위 확대 등을 2025년 테러정세 특징으로 점을 꼽았다.
주요 테러단체인 ISIS·알카에다의 경우 본부보다는 지부·연계조직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인공지능(AI)·드론 활용 테러 기법 및 서방 공격 메시지를 지속 전파하며 자생테러를 선동했다. 하마스·헤즈볼라·후티반군 등 무장세력들 또한 가자사태 등에 대한 보복을 천명하고 공격을 이어갔다.
국정원은 2026년에도 ISIS·알카에다 등 테러단체의 선전전에다 중동 전쟁 여파로 전 세계에서 각국 공관·종교시설·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월드컵 등 세계적 이목이 쏠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AI 챗봇·생성형 도구를 활용한 테러 기법의 진화도 예상된다며 상용화가 진행 중인 자율주행 차량·로보틱스 등 신기술이 테러공격에 악용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 테러자금 조달·지원 시도가 계속되고 폭력적 극단주의가 확산될 소지도 있어 더 이상 테러·반사회적 범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대응활동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책자 내용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www.nis.go.kr) ‘소식·정보’ 메뉴의 ‘발간자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11월부터는 국정원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대테러·안전정보 카드뉴스’도 정기 게시되고 있다.
국정원은 “올해 「테러방지법」 제정 10주년으로 그간 관계기관과 함께 테러위협 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며 “중동 전쟁 여파 등으로 국내외 테러 위협이 심화되고 있어 이번 책자가 대테러·안전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은 물론 해외 진출 우리 기업과 국민들께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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