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9월22일 경제동향... 영국 통계청(ONS), 2025년 8월 기준 국가 부채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가장 많아
프랑스 정부, 10년 동안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공무원의 30%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
민진규 대기자
2025-09-22
2025년 9월22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났지만 국가 부채가 지속 증가해 대책 마련에 고심이다.

프랑스는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공무원의 30%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단순 반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일자리를 우선 대상이다.

아일랜드는 가스와 전기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VAT)를 9%로 유지할 계획이다. 일부 에너지회사가 요금을 올리고 있어 국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이다.


▲ 영국 통계청(ONS) 빌딩 [출처=홈페이지]

◇ 영국 통계청(ONS), 2025년 8월 기준 국가 부채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가장 많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국가 부채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연도 시작 5개월 동안 총 £838억 파운드로 전년 동기 162억 파운드에 비해 급증했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724억 파운드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증가한 셈이다. 경제가 심각하게 약화되면서 정부의 재정계획이 무너진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0년 8월 정부 은행을 제외한 정부의 순차입은 240억 파운드에 불과했다. 2021년 8월 139억 파운드로 감소했다가 2022년 8월 78억 파운드까지 축소됐다.

하지만 2023년 8월 114억 파운드로 다시 증가했으며 2024년 8얼 144억 파운드로 상승했다. 2025년 8월 기준 180억 파운드로 높아졌다.

◇ 프랑스 정부, 10년 동안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공무원의 30%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

프랑스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공무원의 30%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화가 일자리 감소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나 서류를 처리하는 업무가 주요 타겟으로 지목된다. AI는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자리가 대상이며 전체 업무의 7~10%가 자동화로 대체가 가능해진다.

현재 다수 국가가 공공일자리를 통해 실업률을 핵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AI의 도입으로 디지털전환(DX)가 가속화되면 공공 부문의 일자리 감소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 아일랜드 정부, 2025년 10월 예산안에 가스와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9% 부가가치세(VAT) 유지

아일랜드 정부는 2025년 10월 예산안에 가스와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9% 부가가치세(VAT)가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VAT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으며 현재 6개월 단위로 조정하고 있다.

정부가 낮은 VAT 비율을 유지하면 €1억9330만 유로의 재정 손실이 생긴다. 가스가 5820만 유로, 전기가 1억4010만 유로로 예상된다.

2025년 9월19일 SSE에어트리시티(SSE Airtricity)는 10월20일부터 1유닛당 요금을 9.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에너지 회사인 SSE Airtricity, Bord Gáis Energy, Pinergy, Flogas, Energia 등은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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