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9월23일 경제동향...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2025년 9월22일 월요일 라탐 항공(LATAM Airlines)에 74대의 여객기 판매
미국 SMART-TD, 2025년 9월22일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과 노퍽서던(Norfolk Southern)의 합병 승인
민진규 대기자
2025-09-23
2025년 9월23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최대 철도노조는 대형 철도회사의 인수합병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으로 일자리의 위협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미국으로 연간 C$120억 달러 규모의 식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의 관세 전쟁 등으로 대체지를 찾기 위해 고심 중이다. 유럽과 아시아가 대체 국가로 지목된다.

브라질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는 역내 항공사인 라탐 항공(LATAM Airlines)에 대규모 여객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라탐 항공은 2021년 이후 남아메리카에서 항공 노선을 21% 확대했다. 


▲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Embraer)가 생산하고 있는 E195-E2 여객기 [출처=홈페이지]

◇ 미국 SMART-TD, 2025년 9월22일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과 노퍽서던(Norfolk Southern)의 합병 승인

미국 최대 철도노조인 SMART-TD는 2025년 9월22일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과 노퍽서던(Norfolk Southern)의 합병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노퍽서던의 인수가격은 US$ 850억 달러에 달해 규제기관과 노조의 반대가 예상됐다. SMART-TD는 2025년 7월 합병안이 공개됐을 당시에 일자리 안전, 경쟁, 인프라 접근 등의 이유로 반대했다

현재 SMART-TD는 교통, 건설, 제조업 등을 포함한 산업 종사자 약 23만 명을 대표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니온 퍼시픽의 경영진을 만난 이후 합병안을 찬성했다.

◇ 캐나다 FCC(Farm Credit Canada), 연간 미국으로 C$120억 달러 규모의 식품 수출

캐나다 정부 산하 농업금융기관인 FCC(Farm Credit Canada)에 따르면 연간 미국으로 C$120억 달러 규모의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캐나다의 총식품 수출의 76%를 점유한다.

하지만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등으로 신뢰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대체 국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유럽과 아시아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식품 중 94억 달러 정도는 흡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경 남부 지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26억 달러 규모는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식품을 대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예를 들어 퀘벡과 온타리오는 캐나다 국내의 주류 반입도 통제하고 있다. 현재 2억7100만 달러 규모의 주류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주별 규제를 없앤다면 국내에서 소비가 가능해진다.

◇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2025년 9월22일 월요일 라탐 항공(LATAM Airlines)에 74대의 여객기 판매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Embraer)는 2025년 9월22일 월요일 라탐 항공(LATAM Airlines)에 74대의 여객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남아메리카에서 서비스하는 노선을 추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US 20억 달러 규모의 E195-E2 모델 24대를 구매하고 추가로 50대를 구입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26년 하반기부터 여객기는 인도되며 라탐 항공은 기존 160개 노선에 더해 최대 35개를 늘릴 수 있다. 2021년 이후 항공노선을 24% 확대했다.

2025년 9월 기준 라탐 항공은 에어버스 286대, 보잉제트기와 화물기 20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엠브라에르의 E195-E2 여객기는 기존 여객기에 비해 1좌석당 연료소비가 30%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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