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04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대형 할인점은 청년들이 샌드위치에 넣어먹는 아보카도의 숙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스캐너를 도입했다.

프랑스 국민은 정치적 불안정과 복지정책의 후퇴로 저축을 늘리고 있다.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독인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에서 세수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제품과 의약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프랑스 국립경제통계연구소(INSEE)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 영국 테스코(Tesco), 아보카도 스캐너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 축소 추진

영국 대형 할인점인 테스코(Tesco)에 따르면 아보카도 스캐너를 도입했다. 아보카도가 먹기에 좋을 정도로 숙성했는지 판단해주기 위한 목적이다.

일반 국민은 아보카도를 으깨어 샌드위치에 넣어먹는데 적당하게 익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일부 청년들은 적절하게 익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많은 아보카도를 구입한 후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생들은 생활비가 올라 아보카도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스코는 지난 1년 동안 1500만 개의 아보카도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났다. 

◇ 프랑스 국립경제통계연구소(INSEE), 2025년 중반 기준 국민의 저축률 약 19%에 도달

프랑스 국립경제통계연구소(INSEE)는 2025년 중반 기준 국민의 저축률이 약 19%에 도달한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독일인의 저축률을 넘어섰다.

정치적 불안으로 국민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저축을 늘리고 있다. 2024년 6월 의회에서 지출 축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국민의 불만은 가중되고 있다.

2020년 2월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저축률이 더욱 높아졌다. 일반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면서 소애업이나 유통 모두 침체기를 겪고 있다.

◇ 아일랜드 재정부, 2025년 8월 말 기준 세금 수입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아일랜드 재정부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세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의 세금을 제외하면 4.4% 오른 것이다.

2025년 8월 소득세는 고용시장이 활성화되며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8월 부가가치세(VAT)는 전년 동월 대비 4.8% 늘어났다.

하지만 8월 법인세는 전년 동월 대비 42.8% 감소해 우려를 자아냈다. 재정부는 2024년 8월 법인세가 비정상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