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IDC, 2021년까지 동남아시아 인공지능(AI) 시장 $US 50억달러로 성장
2018년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투입할 비용은 191억달러에 달해 2017년에 비해 54.2% 증가
김백건 선임기자
2018-08-29 오전 9:58:25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1년까지 동남아시아 인공지능(AI) 시장은 $US 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연간성장율은 69.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가 기업에 도입되면서 재무담당임원(CFO)의 업무부담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의 각종 데이타를 분석해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인공지능(AI)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업무에 비해 단순 계산이나 수치의 입력이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AI)이 재무담당임원(CFO)의 업무에 도입됨으로써 나타나는 몇가지 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단순하고 반복적인 계산과 같은 업무로부터 직원을 해방시켜 준다. 1일 업무를 마감한 이후 각종 재무제표를 저녁 24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에 컴퓨터가 작업을 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직원들은 출근한 이후에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

둘째, 인공지능(AI)은 새롭게 미래 예측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유리해졌다. 자연언어처리를 통해 인간의 관점에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개선됐다.

셋째, 현금의 처리나 재고를 관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공급업체를 선정하는데도 인공지능(AI)의 분석력을 활용할 수 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지식관리(KM) 등의 시스템과 연결할 경우에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IDC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투입할 비용은 191억달러에 달해 2017년에 비해 54.2%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에는 522억달러로 확대되며 연간성장율은 4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인조차도 구글의 인공지능(AI)인 알파고(AlphaGo)와 한국의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을 기억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와 한국의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 장면(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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