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우타푸, 다이아몬드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4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T마크 다이아몬드 3000개를 대상으로 시험사업을 진행 중
박재희 기자
2018-09-20 오후 5:54:41
홍콩 고급주얼리 판매점인 주우타푸(Chow Tai Fook)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다이아몬드의 원산지부터 거래내역 전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다이아몬드 거래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사가 4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T마크 다이아몬드 3000개를 대상으로 시험사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10개 점포, 1만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8년 4월 글로벌 금 및 다이아몬드 제조업체, 공급업체 등은 미국 BM과 완성된 보석의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참고로 글로벌 다이아몬드업체인 드비어스(De Beers)는 2018년 5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 100개의 이력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우타푸(Chow Tai Fook) 점포(출처 : 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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