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네슬레, '마일로(Milo)' 세계 최대 제조공장 구축
총 공사비는 1억 링깃(약 27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노인환 기자
2018-10-12 오전 9:45:06
글로벌 식료품기업 네슬레 말레이시아법인(Nestle Malaysia)에 따르면 음료브랜드 '마일로(Milo)'의 대형 제조공장을 현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마일로(Milo)는 코코아음료 및 코코아분말로 유명한 음료브랜드다. 현재 동남아시아 유사 음료시장에서 코카콜라, 유니레버 등과 경쟁할 만큼 핵심 제품에 속한다.

네슬레는 마일로 생산공장을 느그리슴빌란주에 소재한 공장을 증설해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1억 링깃(약 27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장 증설의 목표는 점차 늘어나는 마일로의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주변 수출시장에 원할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재 수출대상국은 20개국이 넘는다.

네슬레는 동남아 핵심 물류기지로 말레이시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동남아 육상 및 해상의 중심지로서 향후 마일로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의 유통망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일로 제품 이미지(출처: 네슬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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