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스다, 1200개 일자리 위험 직면
김백건 기자
2021-04-16 오전 9:36:22
영국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아스다(Asda)에 따르면 341개 매장 내에서 제빵 부문을 중단할 계획으로 1200개의 관련 일자리가 위험에 직면했다.

특히 숙련된 1000명 이상의 제빵사가 해고 1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구운 빵제품들은 1곳의 중앙 베리커리에서 만든 뒤 여러 매장들 내에서 데워져 판매할 방침이다.

최근 몇년 동안 특별한 빵, 베이글, 팬케이크 등에 대한 수요가 전통적인 식빵 수요를 앞지르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함이다.

노조는 회사측의 방침이 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품질이 낮은 대량생산되는 공장식 빵을 판매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스다에서 더 이상 숙련된 1000명 이상의 제빵사가 굽는 제대로 된 빵을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2021년 4월 기준 아스다는 14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아스다(Asd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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