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13개의 국영 오일회사 통합 계획
현재 국영오일공사·힌두스탄석유공사·바랏석유공사 등 국내 석유화학 제품시장의 90% 이상 차지
김백건 선임기자
2017-02-03 오후 2:52:18
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13개의 국영 오일회사를 통합할 계획이다. 통합을 통해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는 2005년에도 이와 같은 구상을 밝혔지만 기업들이 더 커지고 다양해지면서 통합에 애로를 겪었다. 일부 전문가는 인도와 유사한 중국도 다양한 오일산업 영역에 별도의 국영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국영오일공사, 힌두스탄석유공사, 바랏석유공사 등은 국내 석유화학 제품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통합할 경우 독과점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아 인도경쟁위원회(CCI)로부터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인도 경쟁위원회(CCI)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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