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 개최
현재와 미래 철도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
▲ 10월 28일 도쿄 Hotel Emisia Tokyo Tachikawa에서 열린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에서 공동연구 분야별 토의 진행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2025년 10월28일(화)부터 10월30일(목)까지 일본 도쿄 Hotel Emisia Tokyo Tachikawa에서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China Academy of Railway Sciences Corporation Limited), 일본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 Railway Technical Research Institute)가 참여했다.
ZHANG Zhifang CARS 이사장 등 중국 21명, WATANABE Ikuo RTRI 원장 등 일본 17명, 권용장 철도연 부원장 등 철도연 16명을 포함해 총 54여 명이 참석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철도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 사진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 사진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연은 기존 11개와 신규 4개 등 총 15개의 공동연구 과제에 대해 중국 CARS 및 일본 RTRI 연구진들과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했다.
10월28일(화) 3개 기관 대표단 수석 회의와 공동연구 주제별 토론 및 기술협력 방안 협의를 진행했다. 10월29일(수)과 30일(목)에는 기조 강연과 공동연구과제 내용 발표, 기술시찰 등을 진행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이 ‘한국 고속철도 개통 20년, 성과와 미래 철도차량 연구개발 전략’, MA Weibin CARS 연구원이 ‘철도 터널에서의 재난 예방, 대피, 구조 기술체계’, ARAI Hideki RTRI 연구원이 ‘자율 열차운영’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 10월 28일 도쿄 Hotel Emisia Tokyo Tachikawa에서 열린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에서 철도연,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일본철도종합연구소(RTRI)의 대표단 수석회의(우측부터 권용장 철도연 부원장, WATANABE Ikuo RTRI 원장, ZHANG Zhifang CARS 이사장)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어서 철도 분야의 탄소중립 전략 및 기술에 대한 우수사례 교류와 제안, 장대 철도 터널 화재 연구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비교 연구, 철도 신호 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기술 및 사례 연구 등 철도연, CARS, RTRI 3개 연구기관이 공동 수행한 11개 연구결과와 내년에 진행할 4개 연구 과제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는 철도연의 제안으로 2001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철도연구기관이 매년 공동 개최하는 국제 학술행사이다. 2025년까지 21번째 3개국 철도 연구진이 철도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10월 29일 도쿄 Hotel Emisia Tokyo Tachikawa에서 열린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에서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이 ‘한국 고속철도 개통 20년, 성과와 미래 철도차량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21회를 맞은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는 동아시아 철도기술의 중심 국가의 철도 연구기관들이 현재와 미래 철도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철도연, 중국 CARS, 일본 RTRI 3개 연구기관은 동아시아 철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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