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8월22일 경제동향... 프랑스 UFC-크슈아지르(UFC-Que Choisir), 코콜릿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인 카드뮴 포함 경고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2025년 2분기 고용 근로자의 숫자 281만8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민진규 대기자
2025-08-22
2025년 8월22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철강업체는 경영 부실이 심화되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됐다. 근로자 1500여 명의 일자리가 위험해졌다.

프랑스 소비자단체는 국민이 선호하는 초콜릿에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인 카드뮴이 포함돼 있다고 경고했다. 카드뮴은 신장과 신체에 질병을 초래하는 물질이다.

아일랜드 정부는 미국발 관세전쟁에도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고용이 늘어난 산업은 건설업이고 반대로 고용이 큰 폭으로 축소된 산업은 정보기술(IT)인 것으로 드러났다.


▲ 프랑스 소비자단체인 UFC-크슈아지르(UFC-Que Choisir) 로고

◇ 영국 스페셜리티스틸스 UK(Speciality Steels UK), 경영 부실이 심화되면서 정부의 퉁제를 받기로 결정

영국 철강업체인 스페셜리티스틸스 UK(Speciality Steels UK)에 따르면 경영 부실이 심화되면서 정부의 퉁제를 받게 됐다. 법원이 내린 결정에 따랐다.

이에 따라 로더럼과 셰필드의 공장에 근무하는 약 1500명의 직원이 불확실한 미래에 처해졌다. 철 스크랩을 활용해 철강을 제조하는 스페셜리티스틸스 UK는 3위 철강업체인 리버티스틸(Liberty Steel)이 경영하고 있었다.

리버티스틸은 법원과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며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세금을 내는 국민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은행 부채가 £ 60만 파운드가 넘으며 매월 직원 급여로 370만 파운드가 지급돼야 하므로 현재 경영상태로 회생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프랑스 UFC-크슈아지르(UFC-Que Choisir), 코콜릿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인 카드뮴 포함 경고

프랑스 소비자단체인 UFC-크슈아지르(UFC-Que Choisir)는 코콜릿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인 카드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초콧렛은 기본 제품 외에도 시리얼, 비스켓, 아이스크림, 디저트 크림, 빵, 패스트리 등에도 포함된다. 코코아는 지방과 당분만 포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카드뮴이 갖고 있다.

카드뮴 양의 절반은 암석이 풍화하며 토양에 녹아들며 나머지 절반은 인간의 활동, 산업, 운송, 농업 등으로부터 오염된다. 또한 곡물과 채소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비료에도 포함돼 있다.

프랑스는 비료를 제조하는 인산염을 모르코와 튀니지에서 수입한다. 이들 국가에서 채굴된 인산염을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양의 카드뮴을 내포하고 있다. 2025년 6월 개업의사 단체는 카드뮴의 위험과 다수 오염 사례를 공개했다. 

◇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2025년 2분기 고용 근로자의 숫자 281만8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은 2025년 2분기 고용 근로자의 숫자는 281만8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즉 6만3900명의 근로자가 더 늘어난 셈이다.

2분기 15~64세 사람의 고용률은 74.7%로 전년 동기 74.4%에서 소폭 상승했다. 또한 35~44세 나이대의 고용률은 85.6%로 전년 동기 84.7%에 비해 높았으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고용률을 보이고 있는 나이대는 15~19세로 25.9%에 불과했다.

가장 고용이 많이 늘어난 산업은 건설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9600명, 18.4% 확대됐다. 반면에 고용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산업은 정보기술(IT)로 7700명, 4.1% 감소했다.

12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놓여 있는 사람은 3만1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 실업률은 1.1%로 전년 동기 0.9%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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