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랜드, 10개 중 1개 저가인 £1파운드로 판매하지 않을 예정
김백건 기자
2021-06-29 오전 11:12:54
영국 저가 소매 체인운영기업인 파운드랜드(Poundland)에 따르면 10개 판매 제품 중 1개를 더 이상 기존의 저가인 £1파운드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운드랜드의 매출 확대로 전국 900개 이상의 점포들이 단일 저가 가격대 소매업체에서 벗어나길 원하고 있다.

실제로 단일 저가 가격 소매업체에서 벗어나자 지난 반년 동안 수익이 증가했다. 2021년 3월 말 기준 지난 6개월 동안 파운드랜드와 딜즈(Dealz)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 증가했다.

딜즈는 유럽의 저가 소매 체인운영기업이자 파운드랜드의 자회사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번화가 소매 매장 및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파산하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랜드와 딜즈의 판매 확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파운드랜드는 300개의 대형 점포에서 새로운 의류 제품군을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정한 가격대의 제품을 공급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파운드랜드(Poundlan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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