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이 1,022원/kg까지 회복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2025년산 저장양파 재고 누적으로 가격이 대폭 하락
▲ 지난 5월 19일 서울 강동구 농협서울본부에서 개최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하는 양파 팔아주기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왼쪽 3번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6년 7월8일 기준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이 1,022원/kg까지 회복됐다. 5월 평균 570원/kg에서 많이 올랐다.
2026년 양파농가는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2025년산 저장양파 재고 누적으로 가격이 대폭 하락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평년 재고량은 8만1000톤(t)인데 2025년산 재고량은 9만5000t에 달한다.
이에 농협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조·중생종 양파 시장격리와 출하조절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중·만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6월부터 882억 원 규모의 가격회복 대책을 시행했다.
농협은 무이자 자금을 특별 편성해 산지 양파 수매와 상품화·선별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농협공판장 출하 물량과 공동마케팅 참여 물량을 확대하고 중생종 출하연기 사업에 대한 손실도 보전했다.
해외 판로 확대도 함께 추진했다. 농협은 수출 물류비 지원과 손실 보전을 통해 대만 등으로 국산 양파 수출을 확대하며 국내 과잉 물량 분산에 나섰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 소비촉진 캠페인 △공급가 할인을 통한 군 납품 물량 확대 △무더위쉼터 및 농협주유소 양파즙 제공 등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양파 소비촉진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양파 가격의 회복은 농협과 정부, 농업인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다. 앞으로도 농협은 수급상황을 면밀히 살펴 농업인의 노력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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