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9월05일 경제동향... 프랑스 회계감사원(Court of Auditors), 2023년 기준 국민이 낭비하는 약품의 가격 € 5억6100만~17억 유로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2025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
민진규 대기자
2025-09-05 오후 9:31:39
2025년 9월0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정부가 국가보험 기여분을 줄이기로 결정한 이후 기업은 고용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는 의사들의 처방이 확대되며 버려지는 약품이 급증하고 있다. 정확한 상황이나 수치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약품과 주사기 등도 많이 버려지고 있다.

아일랜드는 미국의 관세전쟁 여파에도 2025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가 증가했다. 국내에 다국적 기업의 제약공장이 많아 급증한 수출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 프랑스 국가감사원(Court of Auditors)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 2025년 8월 말 기준 3개월 동안 기업에서 해고된 직원 연간 0.5%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3개월 동안 기업에서 해고된 직원은 연간 0.5%로 조사됐다. 지난 4년 동안 여름철 기록으로 매우 빠른 속도다.

현재 노동당 정부는 2025년 4월부터 국가보험 기여분(NICs)을 £ 250억 파운드 축소하려고 계획했다.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므로 직원의 숫자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기업은 가격을 올려서 부담을 줄이고 있다. 중앙은행은 9월18일 금리결정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 프랑스 회계감사원(Court of Auditors), 2023년 기준 국민이 낭비하는 약품의 가격 € 5억6100만~17억 유로

프랑스 회계감사원(Court of Auditors)은 2023년 기준 국민이 낭비하는 약품의 가격이 € 5억6100만~17억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약품과 주사기, 압축기, 목발 등을 모두 포함한다.

버려지는 약품은 국민 1인당 124그램(g)에 달해 2박스의 분량이다. 2023년 버린 약품은 총 8503톤(t)으로 집계됐다. 2023년 기준 보건 제품 비용은 252억6000만 유로의 약품비를 포함해 총 360억5000만 유로에 달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형 병원 의사로부터 받은 처방전은 연 평균 10.6%씩 증가했다. 반면에 소형 병원 소속 의사가 처방한 약품은 연간 2.6%씩 늘어났다. 

◇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2025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산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개인 소비는 단지 3% 늘어나는데 그쳤다. 근로자의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2025년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0.2% 확대됐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연간 투자액은 7%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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