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에 따르면 대학 학비가 연간 £6500파운드로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총리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관련 예산을 연간 30억파운드 책정한 상태이다. 국제유학생에 대한 비자발급이 까다로워지면서 대학들의 재정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대학들이 재정난으로 파산지경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일부는 단기 대출로 위기를 넘기고 있는 중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18세 학령 청소년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대학 학비를 낮추는 것은 내년도 선거에서 청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대학 학비는 2012년 9000파운드, 2016년 9250파운드로 각각 상승해 서민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총리(출처 : 정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