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에 약 US$ 5,150만 달러 규모의 AIDC용 울트라캐패시터(Ultracapacitor) 공급
약 물량은 2027년 4월부터 약 1년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
박재희 수석기자
2026-10-13 오후 9:46:36

▲ 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울트라캐패시터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LS전선]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에 따르면 2026년 10월13일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에 약 US$ 5,150만 달러(약 690억 원) 규모의 AIDC용 울트라캐패시터(Ultracapacitor)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2025년 LS머트리얼즈 별도 매출(약 290억 원)의 약 2.4배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물량은 2027년 4월부터 약 1년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추가 공급 계약도 협의 중이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2026년 7월 해당 기업과 약 470만 달러(약 63억 원) 규모의 초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누적 수주금액은 약 5,600만 달러로 연내 추가 계약이 체결되면 총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LS머트리얼즈의 첫 AIDC용 UC 공급 사례다. 기존 풍력발전 터빈, 무인운반차(AGV),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산업용 중심의 사업을 AI 전력 인프라 분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최근 AIDC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UC는 순간적으로 대용량 전력을 충·방전해 급격한 부하 변동에 대응하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AIDC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용 UC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대형 UC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LS머트리얼즈를 비롯한 소수의 글로벌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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