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26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 1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2분기 총수익은 36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김경희 선임기자
2026-08-18 오후 11:28:25

▲ 한국씨티은행 본점 전경 [출처=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에 따르면 2026년도 2분기에 3682억 원의 총수익과 18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총수익은 27%, 당기순이익은 86% 증가했다.

2026년도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6987억 원의 총수익과 319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도 상반기 대비 총수익은 25%, 당기순이익은 75% 각각 증가했다.

2분기 총수익은 36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59%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다.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주로 순이자마진 하락에 기인해 14% 감소했으나 순이자마진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며 0.03%p 개선됐다.

2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162억 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전년 동기 기업금융의 대손충당금 적립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및 2분기 소비자금융의 대손충당금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다.

2026년 6월 말 현재, 총대출금은 10.4조 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 단계적 폐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은 21.3조원으로 30% 증가했다. 예수금은 22.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2026년도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1.23%, 자기자본순이익률은 13.38%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1%p와 6.09%p 상승했다.

2026년 6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8.24%와 27.37%이며 전년 동기의 35.28% 및 34.31%와 비교해 각각 7.04%p와 6.94%p 하락했다.

시장 변동성 심화 및 고객 수요 증가로 인한 파생상품자산 규모의 확대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2026년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외환, 자본시장, 증권 서비스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 씨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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