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9월 체코 피아노 제조업체인 페트로프 주문 금지
중국 정부와 관계 악화가 향후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민서연 주임기자
2020-09-08 오후 11:17:18
중국 정부에 따르면 2020년 9월 체코 피아노 제조업체인 페트로프(Petrof)에 대한 주문을 금지했다. 체코 물품 주문은 중단해야 하며 베이징의 고객은 약 530만코루나 규모의 주문을 취소했다.

페트로프는 매출의 3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9년 중국에서 피아노 6000대를 판매했다. 중국 정부와 관계 악화가 향후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정부는 대만이 하나의 중국에 포함되며 별도의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왕이 외교부장이 방문했을 때 체코 정부는 대만을 국가로 인정했다.

현재 중국은 외교적인 충돌이 발생하게 되면 경제적 압박을 가한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늑대외교라는 비난을 받을뿐만 아니라 국제적 고립을 자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트로프(Petro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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