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6월부터 '벤타라(Bentara) 원유' 수출 재개
2015년 당시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약 5만배럴, 현재는 3배에 달하는 15만배럴까지 확대
노인환 기자
2018-07-05 오전 10:53:39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에 따르면 2018년 6월부터 '벤타라(Bentara) 원유'의 수출이 재개되고 있다.

본래 벤타라 유전지대는 2015년 원유추출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으로 개발이 중단됐었다. 이후 탐사 및 시추 범위가 확대되면서 생산이 재개됐다.

2015년 당시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약 5만배럴, 현재는 3배에 달하는 15만배럴까지 확대됐다. 참고로 생산재개 이후 첫 수출은 6월에 이뤄졌다.

원유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해외 수요량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오는 8월 15~19일에도 벤타라 원유수출과 관련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벤타라 원유는 불순물 함량이 비교적 많은 중질유(middle distillate)에 속한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원유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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