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가공수출협회(VASEP), 정부에게 누쿠마무의 신뢰를 헤치는 행위에 대한 규정 마련 요구
누쿠마무는 베트남인에게 매우 친근한 제품이며 연간 소비량이 2억 리터에 달해
민서연 기자
2016-10-25 오후 3:09:33
베트남 수산물가공수출협회(VASEP)는 각 누쿠마무협회와 함께 정부에게 누쿠마무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를 엄격하게 처분할 것을 요구했다.

얼마 전 베트남소비자보호협회(VINASTAS)에서 누쿠마무 병조림의 성분조사결과 샘플 중 67%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기비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에 항의하는 것이다.

VINASTAS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150샘플 중 101샘플에서 기준치 농도를 넘는 유기비소를 검출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VASEP는 조사하는 기준도 국제기준과 국내기준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몇몇 협회들은 유기비소에 대해 소비자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설명이라고 지적했다. 해산물은 유기비소를 항상 함유하고 있으며 독성이 없음에도 독성이 강한 무기비소와 헷갈릴 수 있다.

VASEP에 따르면 누쿠마무는 베트남인에게 매우 친근한 제품이며 연간 소비량이 2억 리터에 달한다. 이 중 5000만 리터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천연 누쿠마무고 많은 브랜드가 해외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수출되고 있다.

VASEP와 각 누쿠마무협회는 VINASTAS의 성분조사결과가 소비자의 구매의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슈퍼를 비롯한 소매업체가 구매를 자제하는 것을 우려했다.

또한 이 상태가 지속되면 어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VASEP는 이번 성분조사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미해의 조사를 요구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베트남 수산물가공수출협회(VASE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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