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에 AIDC용 울트라캐패시터 생산거점 구축
LS머트리얼즈의 AIDC용 UC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
박재희 수석기자
2026-10-31 오후 12:33:35

▲ LS 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출처=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에 따르면 2026년 10월26일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약 650억 원을 투자해 현지에 UC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의 AIDC용 UC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S머트리얼즈는 10월13일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약 US$ 5150만 달러(약 69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머트리얼즈의 기술을 기반으로 UC를 위탁생산(OEM)할 예정이다. LSCV는 2027년 4월 양산과 공급을 시작해 2030년 연간 약 15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LS머트리얼즈는 국내와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다변화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 LS에코에너지는 고부가 신사업을 통한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 추가 수주에 따라 후속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LSCV는 기존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고 인건비와 유틸리티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아 원가 경쟁력이 높은 생산거점으로 평가됐다. UC 사업은 기존 범용 전선 사업보다 높은 수익성이 기대돼 LS에코에너지의 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UC는 전기를 빠르게 저장·공급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순간적인 전력 부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장치다. AIDC 전력 수요 증가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UC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산업 ·건설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