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2026 국가정보원 7급·9급·경력직 면접 합격가이드북 - 국정원 면접 완벽 대비' 책 서문 안내 by 민진규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모든 공무원이 전력을 다해야... 경제안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해 공동체 파괴하는 사회 지도층
□ 신간 소개
○ 2026 국가정보원 7급·9급·경력직 면접 합격가이드북
□ 서지 정보
○ 저자 : 민진규
○ 판매가격 : 4,900원
○ 출간일 : 2027년 07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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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안내] '2026 국가정보원 7급(과학기술) 면접 합격가이드북 - 국정원 면접 완벽 대비' 책 표지 안내 [출처=iNIS]
□ 서문 안내
3판을 내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한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국제유가의 상승 뿐 아니라 식량위기로 번지고 있다. 국제경찰로서 역할을 자임하던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며 세계 각국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정글에 내던져졌다.
한국은 미국 오픈AI와 엔비디아가 열어 제친 인공지능(AI)의 대전환기에 국가성장의 호기를 맞이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수천 조원을 투자해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AI 3강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반도체 공장을 짓고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다. 교육 시스템과 경제구조 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다.
그럼에도 정부 부처나 공무원의 태도(attitude)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관행을 운운하고 밥그릇을 지키기에 급급한 행태를 고수하고 있다. 산업화 시대의 사고 방식과 근무 태도로 디지털 혁명이 주도하는 AI 시대를 선도할 수 없다.
이미 전 세계는 AI 시대의 주도권을 움켜쥐기 위한 치열한 전쟁터로 전락했다. 미국이 압도적인 혁신 능력으로 치고 나가자 중국은 추격자의 자세로 전환했다. 산업화의 우등생인 일본과 독일은 정보화 시대의 열등생으로 뒤쳐지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정보화 시대는 산업화 시대의 ‘시즌 2’가 아니라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다른 세상이다. 경제적 풍요와 의학기술의 발전은 100세 시대를 호기롭게 열었지만 국민 대다수는 행복한 노년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정보격차와 세대 갈등, 뒤쳐진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경제구조의 변화, 정부 부채의 급증 등은 산업화를 일궜다는 자부심을 갖춘 역군을 패배자로 내몰고 있다. 정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기성 세대의 안일함과 시대 착오적 인식도 한몫을 했다고 본다.
대통령의 국가정책 입안, 수행, 피드백 전 과정에 대해 자문해야 할 국가정보기관이 친위 쿠데타에 동원되는 등 일탈행위를 자행하는 동안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은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다.
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안보는 군사안보와 경제안보로 구성되며 양자의 우선 순위를 다투기보다 조화를 이룰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안보에 대한 논의가 급부상했지만 적절한 대안은 찾지 못했다.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는 부동산 투기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동산 부흥 정책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했을 정도로 어리석었다. 전국을 투기장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전 국민을 빚쟁이로 전락시켰다.
망국적인 부동산 거품은 사회곳곳을 병들게 만들었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의 맑은 정신과 열정마저 갉아 먹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질책해야 할 학자와 전문가는 곡학아세(曲學阿世)하며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심한 광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고질적인 지역갈등〮빈부갈등, 세대갈등〮젠더갈등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었다. 정치권은 사회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는 커녕 편가르기로 오히려 증폭시켰다.
작금 20~30대가 정치를 불신하고 기성세대에 반감을 갖는 것도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 봐야 한다. 국민연금과 같은 이슈는 단순한 트리거에 불과하다. 사회 전반에 걸친 신뢰 파괴와 아귀 다툼은 ‘사회에 어른이 없다’는 자괴감으로 이어졌다.
자식에게 종교재산을 상속해줄 정도로 이기적이며 부패한 성직자는 더 이상 공동체를 지킬 마지막 보루가 아니라 가장 먼저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했다.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고 권력을 탐하는 개탄스러운 현실이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정치인의 일거수일투족은 초등학생이 길거리에서 나누는 잡담 소재로 다뤄진다. 인터넷에 정치 관련 뉴스와 지식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조차도 멍청한 정치의 실체를 파악할 정도로 유식해졌다고 봐야 한다.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벤처기업을 일군 경영자가 과도한 탐욕을 부리다 몰락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기업의 오너가 재산을 더 늘리기 위해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다 자멸하기도 한다.
경제가 공동체의 골격이라면 윤리는 생명을 유지하는 혈액이라고 봐야 한다. 도덕이 없는 경제인은 좀비 그 자체로 사회의 짐일 뿐이다.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한 이유는 21세기 AI 혁명을 국가〮기업〮개인 차원에서 외면하거나 추종하지 말고 적극 대응해야 사회 전반에 걸친 현안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사회 전체적으로 분발하고 각오를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디지털 혁명의 대전환기에 국가정보기관의 역할이 막중하다. 수장이나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국가의 운명을 잘 개척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 국가와 조직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아야 구성원의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모두 정보전문가로서 행복한 인생을 영위하길 바란다.
2026년 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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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판을 내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한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국제유가의 상승 뿐 아니라 식량위기로 번지고 있다. 국제경찰로서 역할을 자임하던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며 세계 각국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정글에 내던져졌다.
한국은 미국 오픈AI와 엔비디아가 열어 제친 인공지능(AI)의 대전환기에 국가성장의 호기를 맞이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수천 조원을 투자해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AI 3강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반도체 공장을 짓고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다. 교육 시스템과 경제구조 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다.
그럼에도 정부 부처나 공무원의 태도(attitude)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관행을 운운하고 밥그릇을 지키기에 급급한 행태를 고수하고 있다. 산업화 시대의 사고 방식과 근무 태도로 디지털 혁명이 주도하는 AI 시대를 선도할 수 없다.
이미 전 세계는 AI 시대의 주도권을 움켜쥐기 위한 치열한 전쟁터로 전락했다. 미국이 압도적인 혁신 능력으로 치고 나가자 중국은 추격자의 자세로 전환했다. 산업화의 우등생인 일본과 독일은 정보화 시대의 열등생으로 뒤쳐지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정보화 시대는 산업화 시대의 ‘시즌 2’가 아니라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다른 세상이다. 경제적 풍요와 의학기술의 발전은 100세 시대를 호기롭게 열었지만 국민 대다수는 행복한 노년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정보격차와 세대 갈등, 뒤쳐진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경제구조의 변화, 정부 부채의 급증 등은 산업화를 일궜다는 자부심을 갖춘 역군을 패배자로 내몰고 있다. 정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기성 세대의 안일함과 시대 착오적 인식도 한몫을 했다고 본다.
대통령의 국가정책 입안, 수행, 피드백 전 과정에 대해 자문해야 할 국가정보기관이 친위 쿠데타에 동원되는 등 일탈행위를 자행하는 동안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은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다.
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안보는 군사안보와 경제안보로 구성되며 양자의 우선 순위를 다투기보다 조화를 이룰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안보에 대한 논의가 급부상했지만 적절한 대안은 찾지 못했다.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는 부동산 투기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동산 부흥 정책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했을 정도로 어리석었다. 전국을 투기장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전 국민을 빚쟁이로 전락시켰다.
망국적인 부동산 거품은 사회곳곳을 병들게 만들었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의 맑은 정신과 열정마저 갉아 먹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질책해야 할 학자와 전문가는 곡학아세(曲學阿世)하며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심한 광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고질적인 지역갈등〮빈부갈등, 세대갈등〮젠더갈등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었다. 정치권은 사회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는 커녕 편가르기로 오히려 증폭시켰다.
작금 20~30대가 정치를 불신하고 기성세대에 반감을 갖는 것도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 봐야 한다. 국민연금과 같은 이슈는 단순한 트리거에 불과하다. 사회 전반에 걸친 신뢰 파괴와 아귀 다툼은 ‘사회에 어른이 없다’는 자괴감으로 이어졌다.
자식에게 종교재산을 상속해줄 정도로 이기적이며 부패한 성직자는 더 이상 공동체를 지킬 마지막 보루가 아니라 가장 먼저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했다.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고 권력을 탐하는 개탄스러운 현실이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정치인의 일거수일투족은 초등학생이 길거리에서 나누는 잡담 소재로 다뤄진다. 인터넷에 정치 관련 뉴스와 지식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조차도 멍청한 정치의 실체를 파악할 정도로 유식해졌다고 봐야 한다.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벤처기업을 일군 경영자가 과도한 탐욕을 부리다 몰락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기업의 오너가 재산을 더 늘리기 위해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다 자멸하기도 한다.
경제가 공동체의 골격이라면 윤리는 생명을 유지하는 혈액이라고 봐야 한다. 도덕이 없는 경제인은 좀비 그 자체로 사회의 짐일 뿐이다.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한 이유는 21세기 AI 혁명을 국가〮기업〮개인 차원에서 외면하거나 추종하지 말고 적극 대응해야 사회 전반에 걸친 현안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사회 전체적으로 분발하고 각오를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디지털 혁명의 대전환기에 국가정보기관의 역할이 막중하다. 수장이나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국가의 운명을 잘 개척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 국가와 조직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아야 구성원의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모두 정보전문가로서 행복한 인생을 영위하길 바란다.
2026년 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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