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미래전쟁] 34. 가림현상에 강인하게 사람의 3D 자세를 인식하는 기술국방 AI 적용
신체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아도 사람의 3D 자세를 인식 가능... 드론의 카메라 혹은 군인이 몸에 착용하고 있는 카메라로 촬영한 비디오 영상
김봉석 객원기자
2026-05-28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는 2026년 1월 포크로우스크 전선에서 포로로 잡힌 아군 4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드론 6대를 투입해 포로를 호위하던 러시아군 8명을 사살한 후 자국 진지로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주로 정찰이나 자폭용으로 활용하던 드론이 포로 구출과 같은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투입되며 드론의 활용 영역을 넓혔다. 적진에서 구출될 희망이 없다며 좌절하던 포로를 구출한 사례는 병사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

드론은 저렴한 가격과 운용이 편의성 뿐 아니라 고화질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 수행할 수 있는 임무의 한계를 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

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

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AI·로봇연구소 인공지능연구단 강동훈 선임연구원(chocopie@kist.re.kr)이 수행한 '가림현상에 강인하게 사람의 3D 자세를 인식하는 기술국방 AI 적용'이다.

◇ 신체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아도 사람의 3D 자세를 인식 가능


드론의 카메라 혹은 군인이 몸에 착용하고 있는 카메라로 촬영한 비디오 영상으로부터 전투 상황에 있는 군인의 신체 일부가 가려져 있어도 사람의 3D 자세를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일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 중에 주변 물체 등으로 인해 신체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아도 사람의 3D 자세를 인식할 수 있었다. 

국방 및 재난 분야에서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 혹은 군인(소방관, 경찰 등 포함)의 몸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위험에 빠진 아군(혹은 피해자)를 구조하거나 적군(혹은 범죄자)를 진압하는 작전을 펼치는데 중요하다.

하지만 확보된 영상에서 사람의 신체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빈번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의 3D 자세를 강인하게 인식하는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가림현상(occlusion)에 강인한 3D Pose Machine 설계 및 개발

사람의 2D 관절의 temporal 정보와 관절 움직임의 구속 조건을 이용해 가림현상(occlusion)에 강인한 3D Pose Machine을 설계 및 개발했다. 논문 및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 기존 기술 - PoseAug (CVPR, 2021) [출처=한국과학기술연구원]


▲ 보유하고 있는 기술 [출처=한국과학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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