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6·3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류수노 4호 공약 발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 교실을 혁신하겠습니다”
‘하이테크 기반 교육혁신 2.0’으로 수월성·형평성 동시 달성해 공교육 정상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적극 수용해 ‘AI 3강’ 기반 구축의 밑거름 제공
김백건 수석기자
2026-03-14 오후 2:19:57

▲ 류수노 교육감 예비후보의 ‘제4호 공약’ 내용과 세부 실천 방안 [출처=후보캠프]

서울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류수노는 3월 13일 4호 공약으로 ‘포률리즘 공약이 아닌 실질적 구조 개혁 – 하이테크 기반 교육혁신 2.0‘을 선언했다. 지난 △2월 19일 1호 공약 △2월 25일 2호 공약 △3월 5일 3호 공약 발표에 이어 네 번째 교육 개혁 정책이다.

2025년 6월 4일 출범한 이재명정부는 ‘인공지능(AI) 3강’을 국가 차원의 아젠다(Agenda)로 내세웠다.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Industry 4.0)’ 시대가 선언된 이후 급격하게 진전된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AX)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류 후노는 가장 보수적인 교육이 AX의 거대 흐름(Mega Trend)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 수용해 촉진자(facilitator)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 교실을 혁신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하이테크 기반 교육혁신 2.0’의 세부 정책을 살펴보자.

류 후보의 ‘하이테그 기반 교육혁신 2.0’은 △서울런과 연계한 공교육 플랫폼 강화 △서울형 온라인 방송국 설립 △AI 기반 디지털 허브 구축 △교사 지원 AI 시스템 구현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전면 도입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확대 △AI 기반 러닝 강화 등으로 달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첫째, 서울런과 연계한 공교육 플랫폼 강화는 단순 보충 학습의 단계를 넘어 공교육과 연계된 학습 플랫폼으로 고도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서울런은 도입 초기 우려와 달리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책이기 때문에 공교육으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서울형 온라인 방송국 설립은 서울시교육청 산하에 ‘서울형 교육방송국’을 설립해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초 학력 보충 강의부터 시작해 예술·인문 교양 프로그램까지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비해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에서 비롯됐다.

셋째, AI 기반 디지털 허브 구축은 서울런과 서울형 교육방송국을 통합하고 △학생 개별 학습진단 △교사용 학습 데이터 지원 △AI 기반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등을 모두 융·복합해 명실상부한 통합 플랫폼을 완성해야 한다는 교육 철학에서 출발했다,

넷째, 교사 지원 AI 시스템 구현은 △행정업무 경감 △수업자료 생성 △학생 성적평가 △학습 결과 피드백 등으로 단순 행정업무를 경감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본연의 임무인 수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해 교사를 더욱 강하게 성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 블렌디드 러닝 전면 도입은 △온라인 사전 학습 △오프라인 심화 토론·실습 △데이터 기반 피드백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교실을 교사의 ‘강의’ 중심에서 학생의 ‘참여’ 유도로 바꿔야 학교가 정상화된다는 믿음을 갖고 출발한 정책이다.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채택한 교육 방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여섯째, 플립 러닝 확대는 △교실 밖에서 사전 학습 △교실 내에서 심화 학습 △교사 지도 역량의 강화 등을 통해 실현된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생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정책이다. ‘집에서 배우고 학교에서 토론하며 교실에서 성장하는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야 가능하다.

일곱째, AI 기반 러닝 강화는 △학생 맞춤형 학습 방향 제시 △교사 맞춤형 교안 작성 지원 △중장년 맞춤형 평생학습 제안 △학부모 맞춤형 소양 육성 등이라는 원대한 꿈을 달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AI가 단순한 개념이나 호기심을 충족하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 전환을 유도하는 핵심 도구(tool)라는 점을 파악했기에 선택한 정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류 후보는 “위에서 열거한 7가지 세부 정책을 통해 ‘하이테크 기반 교육혁신 2.0’을 펼칠 각오를 확고하게 다졌으며 최종 목표는 ‘수월성과 형평성의 동시 달성’이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테크 혁신은 △기초 학력 회복 프로그램 △일반고 심화 트랙 △AI 기반 영재 프로그램 △취약 계층 온라인 학습 접근성 강화 등을 지원해야 한다. 기술은 격차를 벌이는 도구가 아니라 약자를 위한 사다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8월 이재명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해 △국가 비전 △3대 국정 원칙 △5대 국정 목표 △123대 국정과제 등을 제안했다.

류 후보의 공약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중 △21.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 △22. 초격차 AI 선도기술 인재 확보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일평생 동안 교육 현장을 굳건하게 지켜온 류 후보는 “수도 서울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미래형 교육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이 아니라 AI 대전환으로 교실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확고한 실천 각오를 내비쳤다. 

문의 : 서울교육동행캠프 정책공약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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