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가뭄 피해 강릉 어업인에 생수 긴급 지원
식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강릉 관내 어업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수립
김경희 선임기자
2025-09-03

▲ 수협중앙회 본사 전경 [출처=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에 따르면 2025년 9월3일(수) 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과 함께 식수 공급 차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수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500밀리리터(ml) 생수 4만 개를 강릉시수협 측에 기부했다.

수협중앙회 최병호 강원본부장,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은 이날 강릉시수협을 직접 방문해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강릉시수협은 빠른 시일 내 강릉시 관내 가뭄 피해 어업인에게 생수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극심한 가뭄에 제한 급수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어업인을 선제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식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강릉 관내 어업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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