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소건설업계단체 YDN, 3월 소형무인기(드론)의 측량지원 어플 개발
드론에 의한 측량 시간은 규모에 따라 수작업의 1/5에서 1/10로 단축 가능
김창영 기자
2017-03-28 오전 10:14:40
일본 중소건설 13개 업체로 구성된 YDN에 따르면 2017년 3월 소형무인기(드론)의 측량지원 어플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건설현장의 위치를 지정하면 드론이 비행하며 국토교통성의 기준으로 촬영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트리플아이즈와 공동 개발했다.

미국 스마트폰업체인 애플의 'IOS'에 대응해 4월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가격은 무료로 진행하며 보급도에 따라 향후 2~3만엔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1년에 1000개 업체에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국토교통성은 드론에 의한 측량 등을 활용한 토목 공사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는 1화소당 크기 등을 세밀하게 지정하고 있어 중소 건설업체는 대응하기 어려웠다.

앱은 드론과 연계해 카메라의 특성과 화소수에 맞춰 적절한 비행고도 및 촬영속도를 판단한다. 촬영한 사진은 측량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 드론에 의한 측량 시간은 규모에 따라 수작업의 1/5에서 1/10로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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