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트메인, 스위스 지점을 통해 유럽시장으로 사업영역 확장
현재 스위스의 블록체인(blockchain) 산업도 급성장 중
박재희 기자
2018-10-07 오후 8:28:39
중국 세계 최대 가상화폐 채굴기업 비트메인(Bitmain)에 따르면 스위스 지점을 통해 유럽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취리히에 지점을 오픈했다.

스위스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규제를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위스의 블록체인(blockchain) 산업도 급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가상화폐공개(ICO)도 단행했다. 현재 중국,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홍콩, 네델란드, 스위스 등에 2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비트메인은 2013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됐으며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를 채굴하는데 사용되는 컴퓨터 카드, 기타 기기를 생산한다. 글로벌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비트메인은 최근 홍콩증시에 상장해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에서 암호화폐의 거래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이 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중정책을 펼치고 있다.


▲비트메인(Bitmain) 채굴장비(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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