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항공전자기술원에 따르면 북부 네어멍구 자치구의 바오터우 시험장에서 자체 개발한 대규모 상업용 무인 수송용 드론인 페이홍-98(Feihong-98)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페이홍-98은 중국에서 개발된 수송기인 쉬페이(Shifei) Y5B의 원형으로부터 개량된 무인 수송용 드론으로 알려져 있다.

제원을 살펴보면 최대 탑재 중량이 1.5 톤이고, 최대 이륙 중량은 5.25 톤, 최대 용량은 1.5 톤 및 15 입방미터, 비행 고도는 4,500 미터, 순항 속도는 시간당 180 킬로미터, 최대 범위는 1,200 킬로미터 등으로 나타났다.

페이홍-98은 간단한 이륙과 착륙, 간단한 작동, 첨단 기술 및 저렴한 비용으로 운항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륙과 착륙 거리가 150 미터인 페이홍-98(Feihong-98)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짧은 활주로를 통해 자유롭게 이착륙할 수 있다.

기존의 드론보다 더 긴 비행 능력과 더 많은 화물 적재량을 구비한 페이홍-98(Feihong-98)은 외진 지역 및 복잡한 지형 조건에서 물류 운송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페이홍-98은 장거리 운송뿐만 아니라 복잡한 조건에서 긴급 및 재해 구제 물자의 운송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쉬페이(Shifei) Y5B는 중국 최초의 완전 국내 항공기로서 1957년 처음 비행한 이래로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China-CAAET-Drone-homepage

▲ 페이홍-98(출처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