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2100만달러 투자해 서부도시 아들레이드 항암제 제조시설 확충
화이자의 항암제 제조시설 확충을 통해 아들레이드가 제약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김백건 선임기자
2016-03-14 오전 11:13:49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는 $A 2100만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 아들레이드(Adelaide) 근교에 소재한 제약공장의 항암제 제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지난 7년이상 화이자가 항암제 제조를 통해 SA주에 기여한 경제적 효과는 3.8억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화이자의 항암제 제조시설 확충을 통해 아들레이드가 제약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에 확충될 항암제 제조시설은 항암제 페그필그라스팀(pegfilgrastim)과 관련이 깊다. 이 항암제는 글로벌 수출을 목표로 제조된다.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암치료로 인한 합병증은 면역체계의 약화 또는 전멸이다. 항암치료를 하면서 백혈구 숫자가 급감하면서 일반적인 감염에도 민감해진다. 페그필그라스팀은 단백질 기반의 약물치료제로 백혈구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후속 감염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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