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서울푸드 2026 미국 주빈국 참가 등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식품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얻어
박재희 수석기자
2026-06-11 오후 1:33:46

▲ 코트라는 6월 9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 1·2전시장에서 ‘서울푸드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오른쪽 첫 번째),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출처=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6년 6월9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 1·2전시장에서 ‘서울푸드 2026’가 막이 올랐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종합 전시회로 44회째 개최되며 K-푸드 수출 이니셔티브 확장의 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국내, 국제관 및 및 푸드테크관으로 구성된 올해 전시회에도 총 49개국에서 1800개사가 3400개 부스를 설치, 참가하며 식품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농식품 대국인 미국이 40여 개사로 구성된 사절단을 구성, 주빈국(Country of Honor) 자격으로 참가했다.

미국 측은 건국 250주년을 맞아 해외 개최 식품 전시회 중 유일하게 서울푸드에 주빈국 자격으로 공식 참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관은 육류부터 혁신적 스낵, 견과류, 지속 가능한 스페셜티 원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였다.

K-푸드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해온 서울푸드는 2025년 부대 행사로 진행된 식품류 수출 상담회에서 3878건 상담을 통해 총 5억3618만 달러(한화 약 8060억 원)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2026년에도 수출 상담 및 해외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는 46개국에서 288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우리 식품류 수출기업과 K-푸드 구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 측은 5000건 상담, 6억5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매칭 및 상담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 SNS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도 적극 활용한다. 6월9일 ‘글로벌 커머스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권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력한 생방송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10일 쿠팡 및 그립(Grip) 특별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을 담은 ‘특별 커머스데이’를, 6월11일부터 이틀 간은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국내 판매 확장 기회도 제공한다.

‘실행과 융합의 시대’에 맞춰 식품산업 지형을 제시하는 전문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콘퍼런스 2026’에서는 ‘AI & 로보틱스: 푸드테크 컨버전스 시대’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식품산업 미래를 조명하고 산업 트랜드에 맞춘 대응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러브 푸드(LOVE FOOD)’ 기부 캠페인을 통해 ESG 프로그램도 실천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K-푸드는 이제 단순한 식품 수출을 넘어 우리 산업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시장에 전파하는 전략적 산업으로 성장했다. 서울푸드가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K-푸드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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