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정부, 2020년 전세계 리튬암석 공급량 80% 점유 전망
리튬암석 수출액 2020년 11억 달러로 성장 예상
김백건 선임기자
2018-10-04 오후 4:01:45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2020년 전세계 리튬암석 공급량의 80% 이상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 소재 그린부쉬즈(Greenbushes) 리튬암석광산이 세계 최대의 리튬암석광산이기 때문이다.

리튬암석 수출액은 2017년 $A 7억8000만 달러에서 2020년 1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리튬암석가격은 1톤당 98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수산화리튬 수출액은 톤당 1만60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 동안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는 5개의 수산화리튬 정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7개 리튬광산은 2600명을 고용하고 있다. 4년전에는 겨우 400명을 고용했을 뿐이다. 정부는 배터리 공급 연계업을 활성화해 리튬 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면 향후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국가경제에도 막대한 이익을 제공해 줄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자동차(EV) 개발이 진전되면서 리튬 전지와 배터리에 대한 수요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 소재 그린부쉬즈(Greenbushes) 리튬암석광산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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