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정부, 소금물 호수광산의 탄산칼륨 채굴산업 지원
첫 5년 동안 리스렌탈 비율을 1헥타르당 2.32달러로 하향조정 결정
김백건 선임기자
2018-12-14 오후 6:49:25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정부는 필바라(Pilbara)지역 소금물 호수 광산의 탄산칼륨 채굴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들은 채굴프로젝트를 위해 1헥타르당 $A 18.7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소금물 속에서 탄산칼륨을 추출해낼 수 있는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소금물 호수가 너무 광활하기 때문이다.

WA주정부는 첫 5년동안 리스렌탈 비율을 1헥타르당 2.32달러로 하향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에는 1헥타르당 4.64달러가 된다.

탄산칼륨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주로 소금물 호수에서 추출해내고 있으며 주로 비료로 사용된다. 탄산칼륨 채굴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30~40년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므로 장기간 지역 경제에 기여한다.

정부 입장에서도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재정지원에 소홀할 수 없다. 참고로 탄산칼륨은 곡물을 질병과 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비료의 핵심 영양소이기 때문에 농업에 매우 중요하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의 필바라 소금물 호수광산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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