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전서비스기업 베이커휴즈(Baker Hughes), 지난주 미국의 리그카운트 861개로 전주 대비 3개 증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연말까지 결정된 석유증산 계획을 연장할 가능성 높아
김백건 선임기자
2018-07-31 오후 2:06:24
미국 유전서비스기업 베이커휴즈(Baker Hughes)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리그카운트가 861개로 전주 대비 3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그카운트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연말까지 결정된 석유증산 계획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보다는 공급부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도 다수 있다. 미국의 이란제재로 인한 이란산 원유의 수출감소, 리비야의 혼란으로 인한 생산감소,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로 인한 생산감소 등이다.

글로벌 원유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2018년 7월 30일 기준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가격은 1배럴당 75.51달러,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70.0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베이커휴즈(Baker Hughe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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