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슈퍼컴퓨팅센터(NSCC), 차세대 국가 연구용 슈퍼컴퓨터 ASPIRE 2B 가동 시작
컴퓨트 파워는 115페타플롭스(petaFLOPS)로 초당 1000조 개 이상의 연산이 가능
민한서 주임기자
2026-06-17 오후 11:57:45

▲ 싱가포르 국립슈퍼컴퓨팅센터(NSCC)에 따르면 차세대 국가 연구용 슈퍼컴퓨터 ASPIRE 2B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출처=NSCC 홈페이지]

싱가포르 국립슈퍼컴퓨팅센터(NSCC)에 따르면 차세대 국가 연구용 슈퍼컴퓨터 ASPIRE 2B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연구자 및 공공 부문 사용자들이 활용 가능한 컴퓨팅 파워를 확장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해당 시스템은 2024년 국내 슈퍼컴퓨팅 인프라 및 역량 향상을 위해 싱가포르 국가연구재단(National Research Foundation)으로부터 S$ 2억7000만 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ASPIRE 2B의 컴퓨트 파워는 115페타플롭스(petaFLOPS)로 초당 1000조 개 이상의 연산이 가능하다. 기존 국내 연구 시스템 ASPIRE 2A와 ASPIRE 2A+의 능력을 합친 것보다 4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NVIDIA H200 GPU를 1536개 탑재해 국내 연구 및 공공 부문 용도로 할당된 NVIDIA 클러스터 중 최대 규모다. GPU는 동시에 다량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최신 인공지능(AI)에 활용된다.

향후 ASPIRE 2B는 싱가포르의 AI 계획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차세대 AI는 모델 훈련, 시험 및 실제 데이터 적용 단계에서 막대한 처리 능력이 요구된다.

싱가포르 기후연구센터(CCRS)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AI 기반 '싱가포르 미래 기후 모델링 V4'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우량 예측, 지역 날씨 예보, 기후 전망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SPIRE 2B는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기능을 준비 중이다. 미국 양자컴퓨팅업체 퀀티넘(Quantinuum)사의 헬리오스 양자 컴퓨터의 시스템과 연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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