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2026년 연초 기준 시골 지역의 대출액은 R$ 1712억 헤알로 2년 사이에 4배 증가
농업 대출 중 부실채권(NPL)은 19.6%로 2년 전 5.5%에 비해 대폭 상승
민진규 대기자
2026-06-16 오전 8:04:34

▲ 브라질 중앙은행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6년 연초 기준 시골 지역의 대출액은 R$ 1712억 헤알로 2년 사이에 4배 증가했다. 상환 불능, 파산, 부채 재조정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농업 대출 중 부실채권(NPL)은 19.6%로 2년 전 5.5%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NPL는 3개월 동안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한 대출을 말한다.

농민이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하면서 농토의 경매도 늘어나고 있다. 낮은 곡물 가격, 높아지고 있는 대출 이자율, 비료와 연료 가격의 상승, 기상 이변 등도 농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골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파산율을 기록한 주는 남부에 있는 리오그란데 도 술(Rio Grande do Sul)로 2024년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바다 수온이 높아지는 엘리뇨(El Niño) 현상으로 폭우가 빈발하는 것도 농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농부들은 엘리뇨와 같은 기상 현상에 대비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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