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금융청, 토큰화된 증권거래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Project Ubin'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
박재희 기자
2018-09-05 오후 2:43:54
싱가포르 금융청(MAS)에 따르면 토큰화된 증권거래시스템에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청(MAS)과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 미국의 나스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 통화나 증권 등을 거래할 때 동시결제(DvP)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플랫폼을 통해 대금을 지불과 동시에 증권을 수수할 수 있다.

증권을 판매하는 자와 구매하는 자 모두 안전한 방식이다.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도 호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쌍방 모두 위험을 제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폐쇄적인데 반해 개방성을 추구할 경우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가 창출될것으로 판단된다.

싱가포르 정부는 'Project Ubin'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2018년 11월 제휴 업체나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청(MAS)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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