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업체 알코아(Alcoa), 제련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
캐나다에서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65억 톤 줄일 수 있어
김백건 선임기자
2018-05-23 오전 11:05:30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업체 알코아(Alcoa)에 따르면 알루미늄 제련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다른 제련업체인 리오틴토(Rio Tinto)와 공동으로 이룬 결과다.

만약 이 기술을 적용한다면 캐나다에서만 연간 65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도로에서 약 180만 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양에 버금간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관련 기술로 운영비용도 1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전히 알루미늄 제련과정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대규모 가스를 배출할 수 밖에 없는 과정이다.

현재 알루미늄 생산과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글로벌 배출량의 0.8%에 불과한 실정이다. 알루미늄은 1880년대부터 생산하기 시작해 자동차, 건설자재, 산업기계, 전기제품, 음료캔, 음식용 포장호일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제련업체 알코아(Alco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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