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 ISO 국제표준 인증 획득
개발 프로세스와 기능안전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아
▲ 현대차·기아,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 ISO 국제표준 인증 획득 [출처=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기아(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6년 11월4일(수) 판교테크원(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ISO(국제표준화기구) 기반 기능안전 프로세스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인증은 반도체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개발 프로세스와 기능안전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5년부터 차량용 SoC(System on Chip) 개발에 최적화된 자체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SoC는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를 말한다.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 기관으로 기능안전 관리체계를 비롯해 개발 프로세스 정의, 조직별 역할과 책임, 표준 산출물, 템플릿,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등 개발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개발 목표에서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의 일관성과 형상·변경 관리 체계 등이 국제 표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검토 결과,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현대차·기아의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 안에서 시스템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단계별 기준과 산출물이 명확히 정의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조기에 식별하고 안전 요구사항이 최종 제품까지 일관되게 반영되는 체계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능안전 체계 아래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반을 확보한 만큼, 표준 개발 프로세스를 반도체 개발 전반에 확대 적용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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