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본격 출시할 계획
2026년부터 매년 200억 원씩 5년에 걸쳐 출연하는 1000억 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추진
김경희 선임기자
2026-08-31 오후 6:16:15

▲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점 전경 [출처=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에 따르면 2026년 9월1일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대출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매년 200억 원씩 5년(2026~2030년)에 걸쳐 출연하는 1000억 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사회연대경제조직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비자생협,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경제적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만한다.

신용보증재단이 중앙회 출연금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전국 새마을금고가 이를 담보로 총 1조1000억 원의 대출을 공급(보증 배수 약 11배)하고 정부 등이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차보전은 이자율 차이를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신용보증재단의 대출 건별 보증 비율을 최대 100퍼센트(%)까지 상향, 대출기관인 새마을금고의 부담을 낮춰 더욱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 취약계층 및 비수도권 차주 등으로 특례보증상품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대출은 2026년 2월26일 발표한 ‘새마을금고 비전 2030'에 담긴 포용금융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전국 3100개 이상의 점포망을 갖춘 새마을금고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섬에 따라 금융 사각지대 및 수도권-비수도권 간 금융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는 ‘비전 2030’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여신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외에도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및 신파일러(Thin-Filer) 포용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다. 신파일러(Thin-Filer)는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신용평가가 어려운 차주를 지칭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출시는 새마을금고만의 포용금융을 상징하는 큰 걸음이다. 적극적인 금융소외계층 지원과 서민금융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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