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옴디아(Omdia), 2028년까지 폴더블 스마트폰(Smartphone)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
202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3600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
▲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출처=옴디아]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28년까지 폴더블 스마트폰(Smartphone)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제조사들이 혁신적인 폼 팩터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간 출하량은 새로운 와이드 포맷(wide-format) 디자인의 등장에 힘입어 202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3600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새로운 와이드 포맷 폴더블 디자인은 더 짧고 더 넓은 화면비를 특징으로 하며 펼쳤을 때 태블릿과 더 유사한 형태의 기기 모습을 제공한다.
기존의 북타입(book-type) 폴더블에 비해 이 디자인은 전체적인 기기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생산성 및 콘텐츠 소비를 위한 더 넓은 화면 면적을 제공한다.
더 넓은 외부 서브 디스플레이 덕분에 일상적인 사용 시 더 많은 수평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다. 펼쳐진 내부 디스플레이는 멀티태스킹, 미디어 소비 및 모바일 생산성을 위한 풀스크린의 태블릿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옴디아의 스마트폰 출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1820만 대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6%로 둔화됐다.
2026년 상반기 출하량은 510만 대에 도달해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플립형(flip-type) 폴더블 스마트폰은 2025년 상반기 대비 47% 감소한 반면 북타입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대체로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
2026년 상반기 북타입 출하량은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의 69%를 차지했으며 화웨이(Huawei)와 삼성전자(Samsung)가 75%를 함께 장악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와이드 포맷 북타입 폴더블 디자인은 해당 카테고리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플립형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약화되고 있다.
주요 제조사들은 이미 2026년 와이드 포맷 폴더블 스마트폰의 생산 목표를 상향 조정했으며 더 많은 안드로이드 브랜드들이 2027년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 전반에 걸쳐 생산량이 확대됨에 따라 이런 기기들은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의 더 강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폰(북타입)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기업 [출처=옴디아]
2026년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200만 대를 초과하고 연간 동기 대비 성장률이 22%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폴더블 스마트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 틈새 시장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출하량은 45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나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3% 미만을 차지하는 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구조적인 비용 장벽에 직면해 있으며 대형 디스플레이, 힌지 및 특수 유리를 포함한 복잡한 부품들로 인해 BOM(자재명세서) 비용이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조사들은 물량보다는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카메라 성능이나 수리 비용을 포함한 제품 간의 상충 관계(trade-off)를 고려하여 높은 가격을 감수해야 한다.
얼리 어답터를 넘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폴더블 폼 팩터의 장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하고 소유 비용을 낮추고 기존 스마트폰 대비 더 명확한 사용 사례를 입증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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