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국제박람회기구(BIE)와 엑스포 2030 리야드(Expo 2030 Riyadh) 개최국 협정 체결
세계 엑스포를 준비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법적·행정적 프레임워크를 공식 확립
김현자 선임기자
2026-08-29 오전 10:14:51

▲ 사우디아라비아-BIE, 엑스포 2030 리야드 개최국 협정 체결(왼쪽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오른쪽 디미트리 S. 케르켄체스(Dimitri S. Kerkentzes) BIE 사무총장) [출처=Expo 2030 Riyadh]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따르면 2026년 8월26일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와 엑스포 2030 리야드(Expo 2030 Riyadh) 개최국 협정을 체결했다.

세계 엑스포를 준비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법적·행정적 프레임워크를 공식 확립했다. 이번 서명은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서명식에는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디미트리 S. 케르켄체스(Dimitri S. Kerkentzes) BIE 사무총장, 탈랄 알마리(Talal Al-Marri) 엑스포 2030 리야드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개최국 협정은 국가와 국제기구가 엑스포 2030 리야드에 참가하는 법적·행정적 조건을 규정한다. 협정이 마련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엑스포 준비 여정의 설계, 건설, 운영 단계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공식 프레임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서명은 2026년 6월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에서 개최국 협정 승인된 데 따른 것으로 국제 참가와 관련해 투명하고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겠다는 엑스포 2030 리야드의 의지를 공고히 한다.

명확하고 잘 정의된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국가 및 국제기구는 준비를 진전시키는 과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지원과 조율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프레임워크는 여행 및 비자 절차, 세금 및 관세 조치, 이동성 지원, 기타 기술적·행정적 요건 등 공식 참가자와 그 팀을 직접 지원하는 영역을 포괄한다.

이러한 규정들은 주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엑스포 2030 리야드 개최 준비 및 행사 기간 동안 효율적인 참가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명은 국제 참가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2030년 세계를 맞이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준비를 뒷받침한다. 엑스포 2030 리야드는 ‘내일을 위한 통찰(Foresight for Tomorrow)’을 주제로 2030년 10월1일부터 2031년 3월31일까지 개최된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200개 이상의 공식 참가자가 모이고 4200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국가관, 문화 프로그램, 혁신, 몰입형 체험을 통해 엑스포 2030 리야드는 각국과 기관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이후 부지는 영구적인 글로벌 빌리지로 발전해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세계에 지속적인 유산으로 남는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중동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