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정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국내 농부 1500만 명 생활 위협받아
21세기 말에는 국내 커피 생산지의 60%가 커피 생산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
민서연 선임기자
2017-08-31 오후 4:02:44
에티오피아 정부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국내 농부 1500만 명의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농가는 커피산업에 높게 의존한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최대 커피 생산지이며 국제 상위 5위 국가에 랭크돼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건기에 일사량이 많았으며 가뭄으로 인해 커피생산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21세기 말에는 국내 커피 생산지의 60%가 커피 생산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에서는 대체 작물을 기르며 타게 방안을 연구 중이다.

특히 저지대 부근이 높은 기온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적합한 기상의 고지대로 옮길 시 생산량을 최대 4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에티오피아 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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