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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19일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넘어 귀순했다. 우리 군은 당일 오전 7시경 상황을 접한 뒤 열상감시장비(TOD) 등으로 추적감시한 뒤 유도 절차를 거쳐 안전을 확보했다.국방부는 저출산으로 군 장병을 충분하게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폐쇄회로 TV(CCTV), TOD, 각종 센서 등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휴전선이지만 귀순이 빈발할 정도로 헛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과학기술의 도입을 통해 군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시장비용 비냉각형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차세대반도체연구소광전소재연구센터 최원준 책임연구원(wjchoi@kist.re.kr)이 수행한 '감시장비용 비냉각형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이다.◇ 연구 목표... 상온에서 동작하는 감시장비용 중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영하 150도(℃)에서 동작하는 감시장비용 중적외선 영상센서의 동작을 상온에서 구현함으로써 스터링 냉각기가 없는 중적외선 감시장비의 제작 및 야전에서의 운용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목표는 중적외선 대역(3~5㎛) 검출이 가능한 InAsSb 반도체 기판 성장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하여 상온에서 동작하는 감시장비용 중적외선 영상센서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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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조선소 전경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부회장, 금석호 사장)에 따르면 2025년 10월23일(목)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HD현대미포와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해 각각 참석 주주의 98.54퍼센트(%),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참석주주들이 찬성함에 따라 2025년 12월1일(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공식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앞서 2025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 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이번 사업 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통합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 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 원(방산 부문 10조 원 포함)을 달성, 2024년 19조 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다"며 "양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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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Neuralink)는 2021년 원숭이 뇌에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컴퓨터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비디오게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2023년 중국 난카이대는 원숭이 목에 있는 경정맥에 스텐트를 삽입해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조정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라는 설명을 곁들였다.중국 뇌과학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손의 묶인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조정해 물건을 집는데 성공했다.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단계이며 인간에 적용은 하지 않았다.이처럼 다수 스타트업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개발해 인간의 인지능력을 증강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응용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뇌과학연구소뇌질환극복연구단 김정진 선임연구원(jeongjin@kist.re.kr)이 수행한 '극한 상황에서 의사결정 정확도 증진 기술'이다.◇ 연구 목표... 회로 모사 모델링을 기반해 인간 혹은 로봇 적용 가능한 의사결정 증진 기술 개발김정진 선임연구원은 위협적 감각 교란 상황에서의 의사 결정 관련 뇌활성 기전을 이해하고 회로 모사 모델링을 기반해 인간 혹은 로봇 적용 가능한 의사결정 증진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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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현대로템 ADEX 전시관 전경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10월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5)’에서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 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ADEX는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지상에서 우주까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꾸린 현대로템 전시관에는 지상무기체계와 항공우주 분야, 인공지능(AI)·수소 모빌리티까지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특히 현대로템은 기아, 현대위아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통합관을 꾸려 HMG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탄 엔진, 덕티드 램제트(Ducted Ramjet) 엔진, 극초음속 이중 램제트 엔진 등 우주 발사체와 유도무기 등의 비행체에 탑재되는 항공우주 사업의 주요 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메탄 엔진은 연료인 메탄의 연소 과정에서 그을음이 거의 생기지 않고 저장성이 우수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재사용 발사체에 적용하기 유리하다.현대로템은 1994년부터 메탄 엔진 개발을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연소 시험에 성공하는 등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추진하는 35톤(t)급 메탄 엔진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하며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이상의 순항 비행체에 탑재된다. 램제트 엔진은 일반적인 터보 제트 엔진과 달리 터빈, 압축기 없이 초음속 비행 중에 발생하는 충격파로 공기를 압축해 작동하기 때문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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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서울 ADEX 2025’ 기아 전시관 전경 [출처=기아]기아(대표이사 사장 송호성, 최준영)에 따르면 2025년 10월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비즈니스 데이에서 다양한 군용 차량을 공개한다.2025년 15회째를 맞는 ‘서울 ADEX 2025’는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10월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퍼블릭 데이’가 진행됐다.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방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데이’가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정통 픽업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 등을 장착해 작전 운용 능력을 강화한 차량이다. 9월 한국군의 표준 지휘용 픽업으로 선정돼 연내에 실전 투입된다.이와 함께 기아는 2025년 6월 선보인 차세대 중형 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도 전시한다. 차세대 중형 표준차는 △수심 1미터(m) 하천 도하 △60퍼센트(%) 종경사 및 40% 횡경사 주행 △전자파 차단 설계 △영하 32도 시동 △최대 병력 25명 또는 화물 10톤 수송 등 우수한 험지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아울러 △화물 적재가 가능한 ‘4인승 카고’ △정찰 능력 확대를 지원하는 ‘드론 탑재차’ △장소 제한 없이 위험지역을 감시하는 ‘인공지능(AI) 경계차’ 등 군의 사용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제작한 소형 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를 선보인다.특히 기아의 소형 전술차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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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 HD현대 채용상담 현장 [출처=HD현대]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2025년 10월26일(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2025년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특히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HD현대중공업이 K-방산을 이끌어 나갈 특수선 분야 미래인재 영입에 나선다.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 전형을 세분화했다.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서류 전형은 10월26일(일)까지며 HD현대 채용정보 사이트(recruit.hd.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이들은 2026년 상반기 입사해 현업에 배치된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인 함정·쇄빙선·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HD현대중공업은 합병 후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안벽을 활용, 함정 및 특수목적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또한 최근에는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잠수함 분야 전문인력 확충도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에서 특수선 사업 확대에 필요한 설계 엔지니어 인력을 대규모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설계 직군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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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10월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방산안보 컨퍼런스’ 환영사(이동수 국정원 1차장) [출처=국가정보원]국가정보원(원장 이종석, 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2025년 10월2일(목) 서울특별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 방산안보 컨퍼런스’ (Defense Industrial Security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국정원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주관한 ‘방산안보 컨퍼런스’는 2025년 3회차를 맞는 국제 행사다. 글로벌 안보지형의 빠른 변화 속에 K-방산이 당면한 새로운 안보 리스크를 진단하고 우방국과의 방산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국방부·산업부·외교부·방위사업청이 후원했다. 정부부처 및 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LIG넥스원·HD현대중공업 등 주요 방산기업들을 비롯한 국내ㆍ외 방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1부 행사에서는 국정원 1차장의 환영사에 이어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 콘라드 고워타(Konrad Gołota) 폴란드 국유 재산부 차관, 이두희 국방부 차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의 축사와 필립 라포르춘(Philippe Lafortune) 駐韓 캐나다 대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이동수 국가정보원 1차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의 군비 경쟁 심화 등으로 방산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기 체계, 무인화 기술 대두로 인한 새로운 보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간의 방산안보 협력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방산의 성과를 일궈낸 우리 방산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와 院의 방산침해대응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기조연설에 나선 필립 라포르춘(Philippe La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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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통적인 고강도 분쟁(High Intensity Conflict)와 달리 저강도 분쟁(Low Intensity Conflict)에 사용되는 드론(Drone)이 전쟁의 양상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러시아는 이란과 튀르키예로부터 드론을 수입했을 뿐 아니라 중국산 민수용 드론도 전장에 투입했다. 드론은 유인 전투기나 미사일에 비해 저렴하지만 파괴력은 그에 못지않아 이른바 '가성비'가 높은 무기다.드론은 일반 금속이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제작할 뿐아니라 크기가 작아 기존 레이더로 탐지가 어렵다. 드론이나 도심항공교통(UAM)이 사용될 수 있는 100% 자기가화복합재료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전자파차폐융합연구단 김재우 책임연구원(jaewoo96@kist.re.kr)이 수행한 '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 대체 100% 자기강화복합재료 기술'이다.◇ 연구 목표... 접착강도, 인장강도 및 충격 저항성 대폭 향상된 자기강화복합재료 개발김재우 책임연구원은 새로운 공정을 도입해 접착강도, 인장강도 및 충격 저항성 대폭 향상된 자기강화복합재료를 개발했다. 연구를 시작한 배경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와 같은 미래 이동수단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연료 효율성은 높이면서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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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4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신채호함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2025년 9월30일(화) 주한 캐나다 대사 필립 라포르튠(H.E. Philippe Lafortune)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광역시 본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방위사업청으로 구성된 ‘원팀(One Team)’이 2025년 8월 CPSP 사업 결선에 진출한 후 캐나다 측이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의 입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한 캐나다 대사가 HD현대중공업의 차별화된 함정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는 라포르튠 대사를 맞이하며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HD현대중공업의 현장을 살펴보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이날 라포르튠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시설과 생산 설비를 시찰하며 프로젝트 수행 역량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해군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잠수함 플랫폼 제안 내용과 함께 양국 간 방산 협력, 기술 연구 개발,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CPSP 사업에 연계된 중장기 산업 협력 방안도 소개했다.라포르튠 대사는 “HD현대중공업의 압도적인 생산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이 캐나다 해군 잠수함 사업과 연계한 안정적 파트너십과 산업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CPSP 사업을 넘어 캐나다 산업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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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년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군사력을 보유한 러시아가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고 점령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지만 실현되지 않았다.우크라이나가 결사항전의 의지를 불태우며 게릴라전, 정보전, 심리전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하이브리드 전쟁을 강화하고 있다. 전차와 장갑차와 같은 무기를 앞세운 러시아군에 대항해 야간 매복이나 드론 공격을 집중한다.러시아의 첨단 무기가 저렴한 드론에 무력화되며 현대전 대비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야간 전투와 전차 등 이동형 무기를 추적하는 데도 드론이 유용성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전북분원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유남호 책임연구원(polymer@kist.re.k)이 수행한 '야간 감식 및 열추적을 위한 적외선 투과형 플라스틱 소재 합성 및 윈도우 제조 기술'이다.◇ 연구 목표... 근적외선에서 적외선 투과가 가능한 고분자 소재합성 원천기술 확보연구 목표는 근적외선에서 원적외선에 이르는 적외선 투과가 가능한 고분자 소재합성 원천기술 확보 및 윈도우/렌즈 제조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기존에 사용 중인 고가의 세라믹 렌즈는 가격이 비싸고 가공 시 매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반면 고분자 소재로는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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