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 참가
인명을 보호하는 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목적
박재희 수석기자
2026-06-17

▲ 현대로템 ‘유로사토리 2026’ 전시관 [출처=현대로템]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에 따르면 2026년 6월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인명을 보호하는 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목적이다. 유로사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2026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21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국방의 미래를 이끄는 힘(Powering the Future of Defense)’을 주제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기술, 생태계, 파트너십 등 글로벌 방산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최초로 공개되는 AI 기반 무인포탑형 대드론(C-UAS) 다층방호체계와 수출형 K2 전차다. 아울러 차륜형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등 지상무기체계 라인업을 함께 선보인다.

무인포탑형 대드론 다층방호체계는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 중인 AI 기반 첨단 방호 기술이다. AI 탐지·식별 알고리즘을 통해 적 드론과 같은 위협체의 종류와 거리, 고도 등 상황별 다양한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순차적, 연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인명을 보호하는 최적의 방호 성능을 발휘한다.

다층방호체계에는 무인포탑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파 교란 방식의 소프트킬과 물리적 요격 방식인 하드킬 시스템이 복합 적용된다.

위협체가 접근 시 레이더, 정찰 드론 등 감시 장비로 원거리에서 미리 탐지하고 AI가 위협 수준을 실시간 분류해 재머를 활용한 1차 무력화를 수행한다.

나아가 직충돌 드론, 무인포탑 사격, 능동방호장치(APS)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기반으로 맞춤형 대처가 가능해 글로벌 대드론 방호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로템 지상무기체계 라인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전차, 장갑차는 물론 다목적 무인차량 등 무인체계 제품까지 다층방호체계 적용을 통해 전술 운용의 폭을 넓히고 생존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 운용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차륜형장갑차에 무인포탑형 대드론 다층방호체계를 장착한 모형 및 다층방호 개념을 소개하는 영상이 함께 전시된다.

K2 전차도 수출형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 원격무장장치(RCWS), 능동방호장치, 드론 재머 등 현대 전장에서 요구되는 사양을 적용해 성능 개량에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K2 전차의 장점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무인 복합(MUM-T) 운용 체계의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한다. MUM-T는 유인 전투체계와 무인 플랫폼이 AI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연동 및 협업하는 운용 개념으로 현대로템의 지상전력 핵심 발전 방향이다.

MUM-T 전시품으로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선보인다. HR-셰르파는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으며 원격·자율주행 등 무인 운용이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HR-셰르파의 다양한 계열형 모델을 전시해 유무인 복합 체계로 재편 중인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감시정찰기기, 드론, 대전차미사일 등 각종 임무 장비를 탑재한 HR-셰르파 계열형 모델을 앞세워 수요처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HR-셰르파는 화재 진압용 무인소방로봇 등 민수 분야로도 계열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대로템은 "다층방호체계 등 AI 기반 방호 솔루션 역량 확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제고할 것이다. 인명을 보호하는 방호 및 무인화 핵심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업계를 선도하고 우위를 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방·방산 분류 내의 이전기사